![]() ▲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 |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7일 오후 181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특검과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법정에 서야 할 중대 특수 범죄자가 조희대 대법원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오혁 공동대표는 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 2호선 지하철 서초역 8번 출구 도로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81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 발언을 했다.
먼저 그는 "지난 5일 사법개혁 3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법안 내용에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요구를 국회와 정부가 반영하였다"며 "우리 역사에서 기득권 세력들의 철옹성으로 존재하던 사법부까지 개혁으로 밀어붙이고 계신 위대한 국민들게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란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과제를 하나하나, 따박따박 해결해나가시는 우리 국민들이 계셔서 너무 든든하다"며 "이런 국민들이 광장을 지켜 싸우고 계신데, 우리가 못해낼 일이 있겠는가. 이 기세로 내란세력을 철저하게 청산하자"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수개월간 이곳 대법원 앞에서 조희대 탄핵과 수사, 사법부 개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을 시도하던 조희대의 사법내란을 진압했다. 그리고 내란수괴 무죄를 노리던 조희대 사법부에 윤석열 무기징역형까지는 받아냈다. 그리고 사법개혁 3법도 쟁취했다. 우리 촛불국민들의 쉴 틈 없는 투쟁이 조희대 사법부를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그는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은 임명 42일만에 줄행랑을 쳤다. 천대엽 전 법원행정처장을 선관위원장으로 앉히려던 조희대의 계획도 무산되었다"며 "이제 여론의 칼끝이 조희대에게 집중되고 있다. 조희대가 사퇴 요구를 외면하고 있지만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 국회에서도 사퇴 요구가 확산되고 탄핵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우리 촛불국민들이 조희대 탄핵을 정국의 중심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힌 후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국회는 지금 당장 조희대를 탄핵하라' 등을 외쳤다.
"조희대는 특검과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법정에 서야 할 중대 특수 범죄자이다. 12.3 내란 당시 계엄재판부 구성에 협조할 준비를 했던 내란공범이다. 내란이 실패하자, 내란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불법 재판을 열고 야당후보를 제거하려 했던 특급범죄자이다. 그것도 실패하자 내란단죄를 막기 위해 특별재판부 설치를 방해하고 사법개혁도 방해한 내란비호, 내란동조범, 이것이 바로 조희대이다."
이어 "조희대의 범죄는 민주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매우 악질적인 범죄이다. 그러면서 조희대는 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걱정하는 척 매우 교활하다"며 "이런 자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도 무시하고 법원장들을 소집해 정치집회를 열고 있다. 현행범인 조희대의 직무를 당장 정지시키고 수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대가 그 자리에 있으면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 개입해 들어올 것이다. 공범 천대엽을 선관위원장에 앉히려고 시도한 것을 보시라. 대선개입 범죄를 저질렀던 조희대가 지방선거에도 개입할 것은 분명하다. 정치검찰은 또 정치검찰 강화법안을 들이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검찰, 조희대 사법부, 국힘당 이런 내란세력들이 총공세를 펼칠 것이다."
이어 "우리는 조희대 탄핵과 함께 정치검찰의 부활 시도도 제압해야 한다. 내란세력들에게 조그마한 틈도 주어서는 안된다"며 "촛불광장을 2배, 3배, 열배로 키워서 내란세력을 철저히 청산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80년 동안 우리 국민들의 주권을 강탈해왔던 기득권 체제가 허물어지고 있다. 촛불광장이 이 역사적인 투쟁의 선두에 있다"며 "보다 큰 포부로 더 멋진 내일을 향해 힘차게 싸워가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내란동조 대선개입 조희대를 수사하라' '중대 특수 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촛불집회에서는 촛불행동대표, 국회의원, 청년 등이 발언을 이었다. 참가자들은 '조희대 탄핵' '조희대 수사'를 외쳤다.
최혁진 무소속 국회의원은 "대법원이 국회가 통과시킨 사법개혁을 사법부 독립 침해라며 입법부를 압박했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회에 개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을 왜곡한 판사와 검사에게 책임을 묻고, 헌법을 어긴 재판은 헌법재판소가 바로잡아야 한다"며 "서울대 중심 카르텔이 독점하는 구조도 바꿔야 한다. 이것이 사법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전세계가 한 목소리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을 규탄하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미친 소리를 지껄였다"며 "이란 다음은 북한이란다. 12.3 내란 때 계엄군이었던 707특임단을 동원한 참수작전을 하자고 한다. 미국에게 한반도 전쟁을 청탁하며 매달리고 있다. 정신나간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법도 무시한 미국의 불법 무도한 침략 만행을 규탄해도 모자랄 판에 미국의 깡패짓을 두둔하며, 한반도에 핵전쟁을 부르는 안철수는 희대의 전쟁광인 윤석열 아바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트럼프의 미국은 관세 압박과 투자 강탈을 넘어 국제법을 우습게 여기는 전쟁광의 모습을 보인다"며 "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다. 전시작전권 반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 ▲ 내란청산 촉구 181차 촛불집회 ©대자보 |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조희대를 수사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다. 조희대 즉각 탄핵 온라인 범국민 서명운동도 전개됐다. 시민 서영식의 노래 공연, 극단 '경험과 상상'의 노래 공연 등이 펼쳤다. 집회가 끝나고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