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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하 대진연 대표 "올해 반드시 내란 완전 단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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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6-02-15

▲ 박근하 대진연 대표


박근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가 14일 열린 '내란청산 촉구, 178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2026년에는 반드시 내란 완전 단죄하자"고 외쳤다.

박근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상임대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 촉구 178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먼저 "설 연휴가 시작되었는데도 촛불광장에서 함께 해주시는 위대한 촛불국민 여러분, 정말로 존경한다"며 "윤석열이 반드시 사형 선고를 받도록, 그리고 내란세력을 완전 청산하기 위해 저희 대학생들도 더 부지런히 투쟁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희 대진연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민주와 정의를 위해 주저하지 않고 싸워왔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 사법부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매번 어마어마한 벌금을 선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저희가 그동안 해왔던 서로 다른 여러 시위들을 이리저리 엮고 병합해서 벌금 폭탄을 던지고 있다. 그 중 2019년에 진행했던 투쟁들이 항소심까지 끝나 매우 높은 액수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9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을 5배로 올리라고 강요한 해리스 당시 주한미대사의 망발에 항의하며 주한미대사 관저에 항의방문을 간 대학생들 19명에게 각각 벌금이 선고되었다"며 "그 당시도 트럼프 정권 시절이었는데, 트럼프는 그 때나 지금이나 깡패짓 하는 게 아주 똑같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끝장내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해 독도가 분쟁지역이라 말하며 독도에서 진행하는 우리 군의 훈련에 간섭하는 미국에 맞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며 "독도가 분쟁지역이 될 수 있는가.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 편만 드는 미국에게 응당 항의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이 때도 사법부는 학생들에게 각각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시위로 잡혀 간 대학생들을 석방하라고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미신고집회라며 또 벌금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세 사건으로 선고된 벌금이 무려 2천9백만원이다. 검찰, 경찰, 사법부가 한통속이 되어서 학생들의 정당한 시위를 탄압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벌금폭탄을 던진 것이다. 이 사건들 외에도, 대진연 학생들의 투쟁에 대한 길고 질긴 재판들은 계속 되고 있다. 제주 4.3항쟁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한 태영호 의원실 항의 방문과 이토 히로부미 인재 망언 성일종 사퇴 요구 시위를 비롯해, 미 군무원 폭행 규탄 기자회견, 미군장갑차 추돌 사망사건 진상규명 농성 투쟁, 오세훈 낙선운동 등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이고, 이에 대한 벌금도 계속 쌓이고 있다. 이런 식의 벌금 폭탄은 명백한 검찰, 경찰, 사법부가 연합한 악질적인 탄압이다." 

 

특히 그는 "법비들은 친미 친일 매국노, 내란범들에게는 한없이 가벼운 형을 선고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주면서, 학생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는 말할 것도 없고 실형 선고와 벌금 폭탄까지 던지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도 마찬가지이다. 폭력적인 연행과 기소 그리고 수년 전의 투쟁까지 엮어서 병합사건을 만들고 악랄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대학생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막기 위한 협박이다. 그러나 저희 대학생들은 탄압에 굴하지 않고 불의와 부정의한 현실에 맞서 계속 용감하게 싸우겠다.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에서 투쟁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대학생들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진연이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투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촛불국민분들의 사랑과 믿음 때문이다. 언제나 큰 사랑과 믿음으로 대학생들을 지지해 주시고, 탄원서와 모금후원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국민분들이 계셨기에저희도 용감하게 투쟁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벌금 모금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국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싸우겠다"며 "앞으로도 위대한 촛불국민을 따라 주저함 없이 불의에 맞서 싸워 나가는 용감한 청년 학생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에는 반드시 내란 완전 단죄하자"며 "촛불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촛불행동 호소문을 낭독했고, 이를 통해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국정농단 재판은 재판이 아니라 범죄"라며 "조희대 사법부의 목적은 내란에 면죄부를 주고 사법개혁을 무산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의 공범이며, 내란단죄가 조희대 사법부 단죄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이 자들은 법에 따른 재판이 아니라 재판의 외피를 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현정 양평군의원은 "양평 고속도로 국정 농단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데 국정을 농단하다 급기야 내란을 저지른 자들과 싸웠던 여주양평의 민주 시민들이 탄압을 받고 있다"며 "하기에 2차 특검을 통해 고속도로, 공흥지구, 공무원 죽음의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처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이어 "모든 곳이 민주화되었지만 검사와 판사와 일부 의사들 만큼은 국민들과 따로 놀고 있는데, 여기 모인 시민들이 있는 한 절대로 이놈들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주 강남서초촛불행동 회원은 "끝까지 좋은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내란세력 완전 척결하고 지방정부 선거에서 국힘당을 완전히 섬멸시키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윤석열의 간악한 무리들에 의해 어디로 어떻게 사라졌을지 모른다"며 "여러분이 윤석열을 막아 섰고 여러분이 윤석열을 응징했고 촛불이 모였고 들불처럼 일어나 윤석열은 감옥으로 쳐넣었다. 매주 이렇게 나와 대한민국을 위해 애쓴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저는 흔들림없이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권현문 새날 pd는 "최근에 나온 판결을 보면 내란범들을 제외하고는 이재명 대통령고 관련한 사건들이 대부분 무죄가 나오고 있다"며 "국힘당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재개하라고 하면서 송영길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냐. 말도 안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청년 윤현주 씨는 "조희대 사법부의 법비들이 이판사판 물불 안가리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며 "법비 우인성의 김건희 무죄 판결, 법비 김인택의 명태균-김영선 무죄 판결, 법비 오세용의 곽상도와 아들 50억 뇌물 무죄 판결, 법비 류경진은 이상민 재판에서 사기범의 형량인 고작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 법비들이 판결을 통해 조희대의 졸개라고 스스로 입증한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를 탄핵하라' '법비들을 응징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 178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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