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남-심수현 수어통역사  © 대자보

김홍남-심수현 수어통역사들이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 나와 헌재를 향해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김홍남-심수현 수어통역사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홍남-심수현 수어통역사는 "오늘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에  발언할 기회를 주셔  무대에 서게 됐다"며 "우리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지키기위해 내란수괴 운석열과 그에 부역하는 내란동조자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시민의 목소리로 두 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헌재는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헌재 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확실하지 않는 추측들이 난무하다. 국민들은 예상을 벗어난 일련의 사태로 인해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치 싸움에 국민들이 휘둘리는 일이 없도록 헌재는 조속히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이상 판결을 지체해선 안 된다."

 둘째, 법과 원칙을 지켜야할 검찰총장 심우정검찰총장과 지귀연 판사는 국민의  분노를 올곧게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법치주의를 지키기는커녕, 기본적인절차 조차도 무시한 채 권한을 남용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과 사법부는 국민의 위한 기관이어야 하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법과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러기에 윤석열 구속취소와 관련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주권자인 우리 민주시민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이들은 "이제 우리는 총력을 기울일 때이다. 우리의 목소리가 모이면 결국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저는 반드시 그렇게 믿는다"며 "우리 민주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고, 국가의 중대한 사안에 대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때, 지금의 우리나라는 더욱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로 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위협하는 내란세력 윤석열과 내란동조자의 목소리가 아닌 광장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시민들의 목소리가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모두의 눈에 닿을 수 있도록 저희들도 열심히 끝까지 파면이 선고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더욱 더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그날까지 계속해 수어로 참여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