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과 단결을 위한 서울시청노조 워크숍이 100여명의 노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6일 마무리됐다.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서울시청노조, 위원장 이대옥)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기 인천 중구 영종도 에어스카이 호텔 대회의실에서 노사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5일 워크숍 개소식에서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 상임위원장인 이대옥 서울시청노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노사 간 대화와 협력으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워크숍을 통해 노사가 건전한 관계와 협력적 파트너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각종 물가의 상승과 경제 불황의 여파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노사 간 협력이 중요하다,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은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대옥 노조위원장이 '2024년 임금협약안'을 설명했고, 이어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공동대표는 '지구환경 위기시대 노동자들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관계자들과 노조간부 10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관련 교육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도모와 역량 강화 및 합리적 노동운동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더불어 '2024년 임금협약안' 설명회를 곁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