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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참전-한반도 전쟁, 윤석열 정권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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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4-11-03

▲ 113차 촛불집회  © 대자보


2일 열린 113차 촛불집회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국회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의원 등 야당 여성의원들이 무대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집중 성토했다.

 

113차 촛불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2일 오후 5시 서울시청-숭례문대로에서 열렸다.

 

먼저 무대에 오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윤석열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고 있느냐 "며 "정치가 실종된 책임은 무능이 기본값이었는데 윤석열 정부는 부패와 부정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제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의 국정농단과 중대범죄 의혹에 남은 임기 3년이 의미가 있냐"며 "윤석열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정능력은 고사하고 너무나 무능력해 이대로 시간이 계속가면 이 나라가 망할 것같은 생각이 들어 가슴이 조마조마하다"며 "급기야 남의 나라 전쟁에 끼어 들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지경이 됐다"고 피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부패덩어리에 내로남불에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무능하기까지 하다"며 "하나하나 뭔가를 할 때마다 망치기 선수이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 국민을 위해 쓰지 않고 남용하면서 나라를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가는 그꼴을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윤석열의 강력한 우군인 조중동도 싹돌아섰다"며 "윤석열에게 붙어있다가는 국민들에게 몰매맞아 죽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그럴 것이다, 이렇게 윤석열은 자기 편에서도 버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중동의 변신은 국정농단 범죄자, 매국 정권, 전쟁도발 정권에 성난 민심, 역대 최악의 정권 윤석열과 끈질기게 싸우는 촛불, 바로 국민이 무서운 것"이라며 "더 무섭게 싸우자"고 외쳤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지안 님 어머니 조미은 씨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참사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제주에서 해외까지 탄핵의 횃불로, 윤석열이 끌려내려 올 그날까지 촛불국민들과 함께 윤석열 탄핵을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는 "우크라이나 파병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를 위험에 빠트린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며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전쟁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부인하고 있지만 평양 상공에 무인기가 떠 있었다. 일부 무인기를 추락시켜 북한이 다 분석을 했다. 그 자료를 내 놨다"며 "윤석열 정부 국방담당자들은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 남북 대결을 조장하고 전쟁을 조장하고 자기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활용하는 그런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이 평화다' '우크라이나 참전, 한반도 전쟁,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군대파견 전쟁수입 윤석열을 타도하자' '비선실세 특급사기꾼 김건희를 구속하라' '유권자가 명령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회는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끝나고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

 

한편 오는 11월 9일 전국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탄핵 주권자대회가 열린다. 이어 11월 16일 오후 3시 전국집중 촛불대회가 서울시청-숭례문대로애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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