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동시장 이중구조 논의’ 국회토론회 발언을 통해 “심각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조와 시민사회의 역할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유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4년 지속가능성과 노동시장 구조’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윤 의원은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며 “논의조차 사라진 경제민주화와 심화된 사회균열, 퇴보하는 노동정책을 볼 때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의 심각한 이중구조 문제는 한국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방해 요소”라며 “청년실업문제 역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때문에 기인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윤 의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정세 변화와 세계 경제 위축은 ESG 담론의 침체를 낳기도 했다”며 “홍보성 기사 남발에 그치는 ESG 워싱 기업들은 예전보다 더욱 빠르게 경영환경에서 도태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을 위해 노조와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미래지향적인 대안들이 많이 도출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2024년 지속가능성과 노동시장 구조-ESG 워싱과 저항, 도전받는 인류의 미래-’ 국회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김성주 의원(국회ESG포럼 공동대표)·한국노총·경제민주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고, 민생경제연구소와 L-ESG평가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