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이 창립 60주년 음악회 기념사를 통해 “순수 민족자본 300조 달성이 눈앞에 있다”며 “금고가 그리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나누는 꿈을 키워가자”고 호소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및 자산 300조 달성 기념, 2023 MG 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기념사를 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순수한 만족 자본”이라며 “아이엠에프 외환위기 때도 스스로 이겨낼 정도로, 우리 새마을금고는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는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순수 민족자본 300조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그뿐 아니라 예금자보호제도는 새마을금고가 은행 중에 먼저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금고 별로 은행과 동일하게 예금을 보호하고 있으니, 회원들께서는 안심하게 이용하고 계신다”며 “오늘 음악회는 회원님들을 모시고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이며 서울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라고 피력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준비한 음악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새마을금고가 그리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나누고 더 큰 꿈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과 김영배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음악회에 앞서 박차훈 회장은 최근 일어난 재해, 강릉 산불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억원의 기부금을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국내 산불 피해 및 수해 피해 그리고 투르키에 지진 지해 등에도 재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창립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현재 1294개 지점에 3만 여 임직원을 포함해 2300여만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