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 축사를 통해 “서울시를 도시경쟁력 세계 5위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및 자산 300조 달성 기념, 2023년 MG 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축사를 했다.
오 시장은 “새마을금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많이 모이신 것 같다”며 “코로나19 이후에 한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모이신 것은 오늘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햇다.
이어 “서울시가 작년 연말기준으로 이제 도시경쟁력 7위에 올랐다”며 “제가 임기 초에 도시경쟁력 5위 안에 들겠다고 목표를 제시하고 공표를 했는데, 작년 연말 일본 모리재단 평가에서 두 개 도시를 제치고,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라서 이제 앞에 몇 도시 남지 않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노력하면 3~4년 뒤에는 우리 앞에 뉴욕 런던 파리 등 몇 도시 남지 않을 것 같다”며 “열심히 뛰어 서울로 돈 가지고 사업하려고 찾아오고, 관광하려고 찾아오고, 살고 싶어서 찾아오는 도시경쟁력, 다시 말해 매력 만점 매력덩어리, 순위 5위 도시 서울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제 임기 동안에 슬로건이 ‘동행 매력도시’이다, 아시다시피 동행은 약자와의 동행을 뜻한다”며 “안심 부부 실업, 서울런, 임대주택 등을 반드시 성공시켜 서울시가 대표적으로 평가받는 경쟁력 5위 도시뿐 아니라, 우리가 보듬어야 할 이웃들을 늘 함께 포용하고 미래로 나가는 약자 동행 도시를 반드시 여러분의 동행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목표 달성에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려분이 늘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과 김영배 의원이 축사를 했다. 축사가 끝난 직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가수 이찬원, 장민호, 주현미, 에일리, 영탁 등이 축하공연을 했다. 음악회에는 공연을 보기 위해 새마을금고 임직원, 회원, 가족 등 4만 여명이 이곳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