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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의원 "장애인 평생교육법, 충분히 논의 후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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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0-08-21

▲ 최혜영 의원     ©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국회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평생교육에 장애인이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국회포럼약자의 눈’ 회원인 최혜영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열린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 필요성 및 법안 내용 쟁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코로나19로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장애인과 관련한 평생교육 토론을 하게 된 건, 그만큼 필요성이 있어서이다며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온라인으로 방송하는 것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장애인계 현장이 있으면서 서울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그때 기획회의를 하면서 그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장애인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지금이 처음이라고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 느꼈던 게 평생교육에서는 장애인이 배제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장애인 평생교육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법 제정이 절실한 이 시기에 토론회가 개최돼 너무 기쁘기도 하지만기쁨과 동시에 그 안에 담겨야 할 내용들이 충분히 논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최혜영 의원은 최근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그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국회 여성가족위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동의 권리노동의 권리교육의 권리 등 장애인 관련 국회 연속 토론회는 국회포럼 약자의 눈(대표의원 김민석)’ 주최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전국장애인부모연대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했다.

 

지난 13일 장애인 이동권, 14일 장애인 노동권, 20일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국회 장애인 연속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회는 국회의원 김민석이형석강민정강득구장혜영신정훈장경태류호정박성준배진교윤영덕최혜영윤미향이상헌김예지박수영고영인심상정 등 약자의 눈포럼 소속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김영배김주영 의원 등이 함께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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