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천지역의 새 지상파방송 OBS경인TV(대표 김성재)는 오는 11월 1일 개국에 맞춰 7명의 영화감독이 연출하는 미니시리즈 8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7명의 감독과 OBS, 프로시안미디어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OBS경인TV 창사특집 8부작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드라마 기획과 제작전반의 과정, 드라마 주요내용, 캐스팅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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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iTV노조원들로 구성된 희망조합원들이 OBS경인TV에 첫 출근을 했던 지난 6월 1일 부천임시사옥앞에 걸려있는 입사환영현수막. © OBS경인TV |
OBS경인TV와 드라마 제작사 <프로시안 미디어>는 기존 드라마 구조를 탈피해 8부작 TV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되며 개국특집프로그램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8부작 미니시리즈는 영화적인 창의성과 TV드라마적 요소를 결합한 형태이고, 100%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되며 8부작이 모두 완성된 이후 전파를 타게된다.
특히 8부작 미니시리즈는 영화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각 작품 당 감독 및 작가를 별도 선정하는 개별 프로덕션방식으로 진행되고, 7명의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감독이 TV드라마 미니시리즈를 연출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일이다.
OBS경인TV는 "8부작 미니시리즈는 압축된 스토리 전개를 통한 드라마의 밀도제고 등 작품의 총체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이라며 "16부작 미니시리즈와는 달리 영화적 진행방식에 의한 빠른 스토리 전개로 극적 긴장감을 살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OBS경인TV는 "8부작 시리즈는 능력있는 감독과 작가,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 등 OBS경인TV만의 새로운 드라마 제작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 방송계 드라마 제작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려는 야심찬 기획"이라고 강조했다.
8부작 미니시리즈에 참여하는 감독은 <가문의 영광>의 정흥순, <싱글즈>의 전계수, <거미숲>의 송일곤, <아나키스트>의 김응택, <그 놈은 멋있었다>의 오달균, <비오는 날의 수채화>의 임경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윤홍승 씨이다.
한편, OBS경인TV는 IBM와 전략적 기술 제휴 체결을 통해 최첨단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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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재 OBS 대표이사(사진 좌측)는 이휘성 IBM 대표이사(우측)와 지난 2일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 OBS경인TV |
OBS경인TV는 "한국IBM을 NI(Network Infra) 방송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뉴스와 제작 디지털 시스템 부문을 비롯해 송출, 방송정보, IT 인프라,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 그룹웨어, UCC/PCC(사용자/준전문가 제작 콘텐츠)솔루션 등을 모두 포함하는 최첨단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OBS경인TV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은 뉴스부문과 제작부문 모두가 디지털로 구현됨으로써, 방송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네트워크 방송시스템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방송시스템은 지상파·케이블·위성·IPTV·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컨버전스 방송시스템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OBS경인TV와 한국IBM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운영 안정화, 신기술 도입 및 미래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11월 경인TV 개국을 목표로 코어시스템 구축 완료와 방송 프로세스 정립이 추진된다.
김성재 OBS경인TV 대표이사는 "IBM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IBM과의 중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11월 성공적인 개국을 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차세대 컨버전스 디지털 방송의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OBS경인TV가 새로운 디지털 방송시스템 구축의 파트너로 우리 IBM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총동원해 OBS 경인TV의 디지털 방송시스템을 글로벌 성공사례로 창조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