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 |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85차 촛불대행진' KBS 앞 마무리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먼저 "이곳은 kbs 앞이다.그리고 2024년 12월 3일 내란을 진압하러 모였던 국회 앞이기도 하고 12월 14일 윤석열 탄핵안 가결 순간을 맞이했던 곳이기도 하다"며 "감회가 새롭습니다만, 내란이 일어난 지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니 내란청산이 너무 더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내란공범들이 아직 곳곳에 또아리를 틀고 있다. 조희대가 사법부 수장으로 버티고 앉아 아무런 수사도 받지 않고 있듯이 내란세력의 계엄선포 생방송을 송출했던 이곳 kbs와 박장범 사장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박장범은 김건희에게 전해진 뇌물 명품 가방을 작은 파우치 백이라고 방송하고 용산 대통령실의 낙점을 받은 자이다. 사실 박장범을 사장에 임명했던 kbs 이사들이 임명 취소됐으니 그자들이 임명한 사장도 무효가 되는 게 맞다. 박장범은 불법 이사들에 의해 사장으로 임명되기 전 내정자 신분으로 계엄선포 생방송을 지시한 자"라고 꼬집었다.
또한 "KBS는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긴급 담화를 생방송으로 내보낸 곳"이라며 "윤석열 정권과 내통하거나 계엄 상황을 사전에 함께 준비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경찰 수사에서도 박장범이 계엄 당일 최재혁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과 연락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이 “22시에 KBS 생방송이 확정됐다”고 말했던 정황이 내란재판 과정에서도 확인되었다"며 "이건 박장범의 kbs가 윤석열 내란세력의 공범이거나 최소 부역자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아닌가. 2차 특검은 kbs와 박장범의 내란공모, 부역 혐의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이제 언론개혁 투쟁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자고 했는데, 사실 언론개혁이 검찰개혁, 사법개혁, 내란정당 해산 투쟁과 다 맞물려 있다. sbs 사태처럼 kbs의 사장선임 과정과 내란방송을 봐도 적폐언론들이 죄다 내란세력의 공범이거나 하수인 노릇을 한다. 그래서 언론개혁 투쟁도 언론개혁 자체뿐 아니라 검언정판의 적폐 카르텔을 일거에 청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는 "내란적폐세력들이 서로서로 한통속이 되어서 검언정판의 종합작전으로 권력을 유지해왔듯이 우리도 검언정판 개혁의 종합작전을 세우고 싸워야겠다"며 "그리고 개혁은 처벌과 청산을 병행하지 않으면 허사가 된다. 조작검사, 정치검찰 처벌과 청산이 없으니 검찰개혁이 우여곡절을 겪은 것처럼, 언론개혁도 내란적폐언론에 대한 철저한 처벌과 청산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언론개혁으로 갈 수 있다. 청산이자 개혁이다. 언론개혁이자 검찰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란청산과 전면적인 개혁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자"며 '내란부역 kbs와 박장범을 수사하라' '내란적폐언론 척결하고 언론개혁 완수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상우 강동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부당한 권력과 야합해 사법권력을 흉기로 휘두른 조희대 사법부의 횡포를단죄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4월 1일 민주진보진영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내란청산 및 내란정당 해산을 위한 선거로 만들기 위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우리 주권자 국민들은 서울시장 후보들처럼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조희대 탄핵에 즉각 나서기를 명령한다"고 밝혔다.
기조발언을 한 이정권 경기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 파면 1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국회 앞으로 왔다"며 "내란 단죄를 가로막고 있는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 즉각 탄핵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김성희 인천촛불행동 회원은 "조폭검찰이 지금까지 활개칠 수 있던 것은 사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었기에 가능했다. 또 기레기 언론들이 멍멍 짖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SBS의 조작 날조 방송을 보시라. 조중동이 이번 검찰개혁에 대해 물어뜯는 것을 보시라"며 "우리의 적들은 바로 이들 조폭 검찰, 조희대 사법부, 기레기 언론 그리고 내란당 좀비들"이라고 강조했다.
백경진 제주4.3국민위원회 이사장은 "극우가 준동할 때 제일 먼저 거론한 것이 4.3항쟁이다. 4.3항쟁에 생채기를 내며 저들의 폭력을 정당화하려 한다"며 "역사 왜곡을 단죄해야 할 이유다. 그래서 4.3왜곡처벌법을 만들어한다. 국회는 4.3왜곡처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신보빈 안성평택촛불행동 사무국장은 "언론의 공정성을 저버리고 유력 대선후보에게 악영향을 끼친 언론, 파타야 살인사건 범죄자에게 이재명 조폭연루 대가로 감형을 제시한 검찰, 거짓을 갖고 대대적 정치 공세를 한 국힘당, 허술하고 뻔한 거짓말을 몰랐을리 없는 장영하 변호사에게 1심에서 무죄를 준 사법부, 양심도 염치도 정의도 그 무엇도 남아있지 않은 저들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함께 투쟁하고 있다"며 "내란청산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으로, 기득권과 적폐세력이 주인이 아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걸 알려주자"고 호소했다.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 탄핵하라' '조작검사 처벌하라' '파병강요 전쟁광 미국을 규탄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정치공작 회유협박 조작검사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노래패 '다시부를 노래' 등이 노래공연을 했고, 촛불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민주당사, 국힘당사에 이어 KBS 앞에서 정리집회를 했다.
![]() ▲ 185차 촛불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