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월 21일 저녁 제95차 금요일 동네한바퀴이다. 인천 남동구 서창2동 막창집을 찾은 이훈기 의원과 손님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이훈기 의원실). |
인천 남동을를 지역구로 둔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3일 불금(금요일) 지역 주민 민생 탐방 행사가 100일을 맞았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인 지난 2024년 6월 5일부터 '동네 한바퀴' 민생 탐방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인천에서 부산까지의 왕복거리인 900km, 100만보 정도를 걸었다.
그는 매주 금요일만다 지역구를 찾아 7~8시간 정도를 걸으며 주민과 직접 소통을 했다. 이 의원은 금요일 동네 한바퀴를 두고 ‘불금 민생정치’라고 말했다.
100회 째인 3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지역구인 인천 남동을 11개동(구월2동, 간석2‧3동, 만수1~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을 모두 찾아 인사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주민, 소상공인 등도 만났다. 100회째를 맞아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서다.
그는 행사나 선거 때 주로 주민들을 만난 기존정치를 탈피해 지역구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정치를 위해 '동네 한바퀴'를 시작했단다.
이 의원은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지역구의 11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정해 오후 2~3시에서 밤 9~11시까지 7~8시간 골목 골목을 누빈다. 현장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주민 8만명을 만났고 지역구 1개 동을 평균 10.6회 방문했다. 100회 동안 100만 보를 걸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족저근막염’에 걸려 힘들었지만, 금요일에는 어김없이 민생현장을 찾았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일정을 바꿔 주민들과 소통했다.
100회를 걸으면 가장 기억에 남은 민생현장에 대해 그는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늦은 밤 닭꼬치 팔던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추운데 왜 안 들어가냐”고 묻자 “이걸 다 팔아야 간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그 순간 “이게 바로 내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생각을 했다고.
지난해 4월, SKT 해킹사태 때 국회의원(국회과방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SKT 위약금을 면제했고 1348억 과징금을 물게 하는 것도 ‘동네 한 바퀴’ 민원의 결과물이다.
또한 이 의원은 동네 한 바퀴를 하며, 서창동 꽃집을 시작으로 칼국수 가게, 안경점, 샤시 가게, 떡케이크집, 분식집 등을 두 차례 방문해 주인을 격려했고, 이를 SNS에 올렸다. 이중 칼국수 가게는 트위터 165만 조회를 기록하며 매출이 30%나 증가했다.
100회를 돌며 보도블럭 교체, 항토길 및 족욕탕 설치,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맨홀 오픈 조치, 보안등 설치 등 여러 현안도 해결했다.
이와 관련해 3일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동네 한 바퀴’ 민생 탐방은 정부와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해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시간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다”라며 “동네 한 바퀴는 보람이자 의정활동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 남동을 주민이 24만 명인데, 모든 주민들을 만나는 그날까지 금요일 동네 한 바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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