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14일 오후 내란청산 촉구 178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했던 송영길 대표가 무죄선고를 받았다"며, 축하의 박수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7번 출구 주변)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78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이날 촛불행동 대표, 국회의원, 양평군의원, 시민단체 대표, 청년 등이 나서 발언을 이었다.
시민단체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촛불집회에 못올 때가 늘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오늘이 명절 연휴 첫날이어서 무조건 와야 되겠다고 생각해 이렇게 발언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촛불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요즘에 곽상도 무죄판결, 김상민 검사 무죄판결, 김건희 1년 8개월 판결 때문에 걱정도 많고 분노도 크시리라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잠을 자지 못한다는데, 여기 계신 시민들도 그렇고 저도 잠을 설친다. 불안하다. 걱정된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모인 분들이 소중하다."
그는 손에 들고 온 손팻말을 가리키며 "오늘 피켓 너무 마음 든다. 법비들을 응징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모든 곳이 민주화되었지만 검사와 판사와 일부 의사들 만큼은 국민들과 따로 놀고 있는데, 여기 모인 시민들이 있는 한 절대로 이놈들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열심히 투쟁하니, 희망도 있다"고 말했다.
"어제 바로 이 자리에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무죄를 선고 받았다. 누구보다도 촛불행동과 함께 했고, 누구보다도 윤석열-김건희에 맞서 투쟁했던 송영길이었다. 송영길 대표가 어제 무죄를 받고 나오자마자, 우리 촛불시민들 때문에, 민주 진보 유튜브 때문에 무죄가 됐다고 얘기했다. 송영길 대표에게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축하 격려 박수를 부탁드린다."
이어 "명절 연휴 전날은 송영길은 전부 무죄, 명절 연휴 다음날 윤석열은 사형선고가 될것"이라며 "저희가 오늘도 모여 외치는 것이 조희대 탄핵이다. 이와 함께 윤석열 사형선고 뿐만 아니라 김건희와 내란세력들을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와 관련한 이채양명주의 분노를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여현정 양평군의원님이 모진 탄압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도 못하게 돼 있는데 '지금 여기서부터 희망'이라는 책을 내셨다. 좀 사주라"며 "얼마 전에 서울의 소리, 여현정 TV, 안진걸TV가 함께 온라인 출판기념회도 해 드렸다. 저와 여현정 의원은 끝까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안진걸 소장은 "다행히 2차 내란특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건을 전면 재조사할 것 같다"며 "그 역시 여기 계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2차 내란특검이 제일 먼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 같다. 피곤하시고 불안하지만 끝까지 힘내시라"고 피력했다.
이어 "얼마 전에 국힘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가 잘하는 것도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트럼프의 편을 들은, 그런 작태를 보셨을 것"이라고 밝힌 후 '틈만 나면 정부공격 깽판정당 국힘당을 해산하라'라고 외쳤다.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먹을 것 없는 시민들을 위해 '그냥드림센터'라고 하는 곳을 방문했다. 현재 전국 71개 지역에 있다.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 그냥드림센터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잘한 것인데, 최대한 빨리 전국의 모든 곳으로 확대해 굶주리는 시민들이 없도록 끝까지 마음을 모아 줬으면 좋겠다."
안 소장은 "목감기 때문에 목이 좀 쉬었다"며 "끝까지 좋은 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내란세력 완전 척결하고 지방정부 선거에서 국힘당을 완전히 섬멸시키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영교(국회법사위, 성평등가족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수요일 수요집회가 있었다"며 "방해했던 극우들이 수요 집회 장소를 떠나서, 우리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와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이 진행하고 있는 집회가 4년 3개월 만에 평화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보호하는 법안은 극우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왜곡하고 모욕하고 역사를 허위로 날조해 강연하고 발언하고 집회를 한다면 징역 5년에 처할 있도록 하는 법"이라며 "제가 대표 발의했고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켜냈다"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원인 그는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 3가지 사법개혁법안을 법사위에서 통과시켰다"며 "설이후 국회 본회의에서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발언을 한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국정농단 재판은 재판이 아니라 범죄이다. 조희대 사법부의 목적은 내란에 면죄부를 주고 사법개혁을 무산시키는 것이다. 조희대 사법부가 이런 속내를 드러낸 이유는 분명하다"며 "바로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의 공범이며, 내란단죄가 조희대 사법부 단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자들은 법에 따른 재판이 아니라 재판의 외피를 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현정 양평군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여주양평의 시민단체들이 최재영 목사를 초청해 시국강연회를 개최한 것을, 검찰이 사전선거운동으로 몰아 기소했다"며 "저는 강사 섭외를 도왔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양평군수 출마를 포기하고 항소심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족의 명절을 앞둔 주말에 여전히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투쟁하고 있는 우리 촛불국민들과 함께 조희대 탄핵과 사법 개혁을 위해 굽힘 없이 싸우겠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의 완전한 척결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완전한 승리, 그날까지 굳세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발언대에 선 청년 윤현주 씨는 "지금까지의 내란 관련 재판을 보면 대한민국에 정상적인 판사는 이진관 판사 딱 한 명만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내란 동조 사법부 누가 조종하고 있는가. 내란세력의 최후보루 조희대이다. 그래서 우리가 조희대 탄핵을 주장하는 것 아니겠냐. 조희대 탄핵은 내란 단죄의 필수조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박근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법비들은 친미 친일 매국노, 내란범들에게는 한없이 가벼운 형을 선고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주면서, 학생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는 말할 것도 없고 실형 선고와 벌금 폭탄까지 던지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도 마찬가지이다. 폭력적인 연행과 기소 그리고 수년 전의 투쟁까지 엮어서 병합사건을 만들고 악랄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문 새날 PD는 "정권교체가 되고 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잘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 만으로 부족하다"며 "내란범들을 확실히 단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내란단죄 가로막는 밥비들을 응징하자" "내란세력 윤석열에게 사형을 선고하라" "재판이 개판이다. 개법부를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연신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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