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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장관 전 남편 김태경 씨 "강장관 놀기 좋아해 정치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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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기사입력 2003-12-24

'강효리' '강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강금실 법무부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강 장관의 전 남편이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금실 장관의 전 남편인 도서출판 '이론과실천' 김태경 사장은 "그 사람은 놀기 좋아하고, 아침 잠도 많고, 게을러서 정치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고 말했다고 <굿데이>가 24일 보도했다.  

 

김 사장은 "'강장관이 놀기 좋아하고 게으르다'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열심히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신경을 잘 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부연한 뒤, "내게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여러차례 했고, 정치인처럼 이것저것 재는 성격이 아니어서 총선 출마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해 강 장관의 출마설을 일축했다.

 

그는 또 강 장관에 대해 "개성과 스타일이 강하며, 모든 면에 자질이 풍부한 사람" "그 사람은 대학 시절 탈춤을 배우고, 판사 시절에는 살풀이도 배우는 등 정말 신명나는 삶을 살았다" "문학에도 소질이 뛰어나 기존 습작들로 시집을 낼 생각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장관 취임 이후에도 친구들과 함께 두 세 차례 강 장관을 만난 적이 있고 2주 전쯤 통화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강 장관과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24일자 조선·중앙·동아·경향·대한매일·한국일보 등은 연합뉴스 기사를 전제해 김 사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종합일간지가 스포츠신문의 보도를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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