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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고 학생들, 총리와 택배노동자들에게 직접 만든 달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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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1-03-20

▲ 택배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있는 대전여고 학생들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달력을 전달했다.     © 김철관


대전여고 학생들이 국회 본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택배노동자 과로사 근절 호소를 담은 달력을 전달했다.

 

대전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갖은 후, ‘택배기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달력을 전달했다. 달력을 만든 학생은 대전여고 1학년 박예지, 이지선, 이화영, 최다연, 최세민 등 5명이다.

 

이들 학생들과 정 총리와 인연은 택배노동자 응원 달력을 만든다는 한 인터넷언론사 기사를 지난 3일 본 후, 페이스북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부터이다. 대전여고 학생들은 생활물류법을 발의한 박홍근 의원에게도 ‘2021년 탁상용 달력을 보내준바 있다. 이날 학생들은 박 의원에게도 그의 캐릭터를 담은 달력을 전달했다.

 

▲ 대전여고 학생들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생활물류법 제정에 앞장 선 박홍근 민주당 의원에게도 달력을 전달했다.     ©

 

달력에는 늦어도 괜찮아,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이란 문구를 적었다.

 

이날 '택배노동자 보호를 위해 생활물류법을 제정하는데 힘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도 함께했고, 택배노동자 권익보호 활동을 펼쳐온 민생경제연구소와 택배기사님을 응원하는 시민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함께 했다. 이어 학생들은 민생경제연구소와 택배노동조합을 방문했다.

 

한편 직접 달력을 만든 대전여고 학생 5명이 택배노동자를 응원한 의미에서 대전특산품 빵과 달력 6000부를 이날 오후 3시경 택배노조에 전달했다.

 

대전여고 학생들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등 만나 간담회와 달력 전달식을 갖은 후, 이날 오후 민생경제연구소에 이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국택배노동조합을 찾았다.

 

▲ 대전여고 학생들이 19일 오후 택배노조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철관

 

학생들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사회로 택배노동조합 김태완 위원장 등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은 후, 곧바로 대전특산품 빵과 달력을 전달했다. 김태완 전국택배노조위원장은 학생들이 달력을 만들어 전달하러 온 것도 고맙지만, 우리 택배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달력이라서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돈이 없어 100부만 달력만을 찍었는데, 달력 추가 인쇄는 민생경제연구소와 택배노동자응원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후원으로 부수를 추가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대전여고 5명의 학생들이 직접 삽화와 글을 쓴 달력 6000부와 대전 특산품 빵을 가져와 택배노조에 전달했다학생들의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응원에 힘입어, 택배노동자들에게 안전한 노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여고 학생들이 19일 오후 민생경제연구소에 들려 안진걸 소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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