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우리말 지킴이 특별상, 노회찬 전 의원 선정

가 -가 +

리대로
기사입력 2020-10-08

우리말이 아픕니다! 여러분! 가만히 보고만 있으렵니까!

 

안녕하세요. 올해도 우리 모임에서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을 뽑았습니다. 1997년 정부가 세계화를 외치면서 영어 조기교육 바람을 일으키니 우리 말글살이가 혼란스럽고 나라가 흔들렸습니다. 그 나라 말은 그 나라 얼이고 정신인데 제 나라 말을 우습게 여기고 외국말을 더 섬기니 얼빠진 나라가 되었고 나라는 흔들리고 기울었습니다. 마침내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는 나라가 되어서 기업은 망하고 국민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엔 노숙자가 늘어났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꼴을 보고 우리말을 살려서 겨레 얼이 꽉 찬 나라를 만들어 또 다시 나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고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뽑기 발표에 나섰는데 22년이 지난 오늘도 이 일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75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과 일본 말투가 곳곳에서 판치는데다가 요즘엔 미국말이 우리말을 못살게 굴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엔 우리 말글로 된 간판이 사라지고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 이름도 상품 이름도 마찬가지로 외국말이 늘어나고 우리 말글 속에도 외국말이 뒤섞여서 말글살이가 어지럽고 우리말이 아픕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나라말을 지키고 살리고 빛내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데 오히려 짓밟고 있습니다. 그러면 방송이라도 우리말을 바르게 쓰면서 정부가 잘못하는 일을 바로잡아주어야 하는데 부채질하고 있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똑똑하다는 학자와 전문가가 자꾸 더 어려운 외국말을 마구 쓰고 우리 말글살이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 나라말은 그 나라 자주 문화를 창조하고 빛내는 도구요 무기인데 나라말이 짓밟히고 있으니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 겨레 앞날이 어둡습니다. 그래서 우리라도 말을 해야겠기에 올해는 정부와 공공기관, 언론기관과 전문가들을 우리말 헤살꾼으로 뽑고 우리 말글을 지키고 살리려는 시민들을 우리말 지킴이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을 지키고 살리려고 정부에 쓴 소리를 많이 하고 남달리 애쓰다가 돌아가신 노회찬 전 의원에게 [우리말 지킴이 특별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말은 우리 얼이고, 우리말이 바로 설 때에 우리 얼도 바로 섭니다. 우리 충정을 헤아려 우리 뜻을 세상에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말이 우뚝 서고 우리 한글이 빛나는 세상이 되어 우리가 이런 일을 더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고 빕니다.

 

574돌 한글날(2020.10.9.)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고영회, 김경희, 노명환, 박문희, 이대로, 이정우.

[우리말 특별상]

고맙고 그리운 우리말 지킴이” : 노회찬 전 국회의원

 

[우리말 지킴이 5]

강병인 멋글씨연구소 소장 (으뜸 지킴이)

윤근혁 초등학교 선생님,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김정원 한빛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시인.

이종구 바른말연구소 소장, 성우 겸 배우.

봉순이 ()세종한글문화포럼 이사장

 

[우리말 헤살꾼 5]

정부와 공공기관(으뜸 헤살꾼)

외국말 마구 쓰는 방송국들

한자 제호를 고집하는 신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들

외국말로 된 회사 이름과 상품 이름

어려운 한자말과 외국말을 마구 쓰는 학자와 전문가들

 

 

1. [우리말 지킴이 특별상]

 

고맙고 그리운 우리말 지킴이 노회찬 전 국회의원

 

오늘날 정부와 공무원들, 그리고 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우리말을 짓밟고 우리 말글살이를 앞장서서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국민이 정부에 그러면 안 된다고 아무리 말해도 귀를 막고 있으며 무시합니다. 언론이라도 그걸 바로잡아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 말글살이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정부가 잘못하는 일을 바로잡아 줄 국회의원이 아쉽고 그립습니다.

 

한글이 태어나고 574년이 되었는데도 한글은 한국인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5년이 지났는데도 행정용어와 법률문장은 일본 한자말에다가 일본 말투가 여전합니다. 돌아가신 노회찬 전 의원은 우리 겨레와 나라를 남달리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글 국회를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정부와 언론이 우리말을 짓밟는 것을 따지고 바로잡았습니다.

 

국회 상징일 국회 휘장과 깃발에 한자로 쓴 자를 우리 글자인 한글로 국회라고 바꾸게 하고 법률문장을 우리말로 쉽게 바꾸려고 애썼습니다. 한자로 된 국회의원 이름패를 한글로 쓰게 하는 일, 국회의원 보람(배지)에 쓰인 한자를 한글로 쓰게 한 일, 한자혼용으로 된 국회의원 선서를 한글로 쓰게 한 일 들들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마음으로만 한글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실천한 한국인이고 참된 국회의원이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우리 말글살이를 바로잡을 법을 만들고 따질 국회의원이 나오길 바라면서 하늘에 계신 노회찬 전 의원에게 [고맙고 그리운 우리말 지킴이 특별상]을 드립니다.

 

▲ 한자혼용으로 국회의원 선서를 한글전용으로 바꾼 모습(왼쪽). 한글학회로부터 받은 금메달.     © 이대로



▲ 노회찬 전 의원은 한글단체 대표들과 함께 국회의장을 만나 한글국회를 만들라고 건의했다.     © 이대로

 

2020년 우리말 지킴이 5

 

멋글씨연구소 소장 강병인 (으뜸 지킴이)

 

강병인 님은 세종대왕과 한글을 남달리 사랑하여, 한글 멋글씨로 우리말을 널리 빛내는 사람입니다. “참이슬”, “국순당상표뿐만 아니라, “정도전”, “대왕세종등 많은 영화 제목을 한글 멋글씨로 써서 한글을 빛냈습니다. ‘한글이 빛나면 우리말과 우리 겨레가 빛난다.’는 생각으로 한글을 남달리 사랑하고 실천하는 분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올해엔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문, 광화문 현판을 훈민정음체로 바꾸어 한글을 더욱 빛내고 자랑하자고 광화문 현판 훈민정음체로 시민 모임을 만들고 시민의 찬성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한글은 우리겨레의 으뜸 문화재이며, 한글이 빛나면 우리겨레와 나라가 빛나고 우리 자주문화가 활짝 꽃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문화재가 빛나고 우리나라와 겨레가 빛나는 것인지 모르는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위원들 때문에 이 일을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강병인 님 같은 깨어있는 국민이 자꾸 늘어날 것이고,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에도 깨어있는 사람이 들어와 한글이 우리 으뜸 문화재임을 깨닫고 한글로 현판을 바꿔 달 것이라 믿으며, 이 분을 올해 으뜸 지킴이로 뽑았습니다.

 

▲ 멋글씨연구소 소장 강병인과 훈민정음체로 쓴 광화문, 드라마 ‘대왕세종’ 한글 멋글씨     © 이대로

 

윤근혁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윤근혁 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요즘 퇴임하고 오마이뉴스 교육정책 보도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본 한자말을 한자로 쓰겠다고 발표했을 때에 한글단체와 교육단체가 반대운동을 치열하게 했습니다. 그 때 윤근혁 기자는 오마이뉴스에 20여 차례나 교육부의 잘못을 밝혔습니다. 다른 신문이나 방송에서 제대로 그 사실을 보도하지 않을 때에 윤근혁 님이 자세하게 알림으로써 교육부가 그 정책을 도로 거두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 때에 전교조와 함께 윤근혁 선생님을 우리말 으뜸 지킴이로 뽑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도 잘못된 말글정책과 교육을 바로잡으려는 기사를 잘 쓰고 있어 이번에 지킴이로 뽑았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이 있어 우리교육과 나라가 살고 발전합니다.

  

 

▲ 오른쪽은 윤근혁 기자 모습 왼쪽은 윤 기자가 쓴 우리 말글 살리자는 기사들     © 이대로

 

바른말연구소 소장, 성우 겸 배우 이종구 님

 

이종구 님은 성우 겸 배우로 오랫동안 일을 해온 분으로서 우리말 발음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말에는 같은 말이라도 길게 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 있고, 짧게 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된소리로 소리 내는 말이 있고 부드러운 소리로 말해야 하는 낱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그 규칙을 잘 지키지 않아서 우리 말글살이가 어지럽습니다.

 

 

▲ ”이종구 바른말“ 카페와 누리소통망에서 바른 발음을 알려주는 움직그림(동영상)으로 활동(아래).     © 이대로

 

 

그래서 이종구 님은 다음 카페에 이종구 바른말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방송에서 잘못하는 발음을 찾아서 고치는 일을 합니다. 또한 유튜브와 얼숲(페이스 북)에서 잘못된 발음을 알려주는 움직그림(동영상)을 올려 많은 사람에게 바른 발음으로 바른 말글살이를 하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불법(不法)불뻡‘, 검법(劍法)검뻡으로 발음하고, 고법(高法). 지법(地法)은 글자대로 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빛고등학교 김정원 선생님

 

김정원 님은 우리말 학교 이름인 한빛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지만, 우리말과 한글을 남달리 사람하고 우리 말글로 아름다운 시를 써서 우리말을 살리고 빛내려고 애쓰는 분입니다.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쓸 때에 좋은 글이 나옵니다. 우리말로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바로 우리말을 살리는 길이고 빛내는 길입니다. 앞으로 우리말글로 노벨상을 타는 사람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김정원 님은 사회소통망인 얼숲(페이스북)과 여러 곳에 어려운 일본 한자말과 일본 말투를 우리말로 바로잡는 글도 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김 선생님처럼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실천할 때에 학생들도 본받아 바른 말글살이를 할 것입니다. 우리 말글로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우리말을 살리고 빛내는 길입니다. 앞으로 우리 말글로 더 좋은 글을 많이 쓰길 바라면서 지킴이로 뽑았습니다.

  

 

▲ 오른쪽은 김정원 선생님 모습이고 그 옆에 김정원님이 쓴 시집과 동시집이다     © 이대로

 

()세종한글문화포럼 이사장 봉순이 님

 

봉순이님은 한지작가인데 세종대왕 무덤이 있는 여주 시에 살면서 ()세종한글문화포럼를 만들고 세종대왕과 우리 말글을 지키고 빛내려고 많은 일을 하는 분입니다. 여주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빛내려고 애쓰는 지방자치단체입니다. 봉순이 님은 그 여주 시에서 한글과 한지를 자랑하고 빛내는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방 곳곳에 이런 분들이 많을 때에 우리말과 한글이 살아 빛날 것입니다. 그동안 애쓴 것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말 지킴이로 뽑았습니다.

 

▲ 한글 디자인 공모전에서 뽑힌 작품과 세종한글문화포럼 대표 봉순이 님     © 이대로


 

3. 2020년 우리말 헤살꾼 5

 

정부와 공공기관(으뜸 헤살꾼)

 

정부와 공무원, 그리고 공공기관이 우리말을 더 바르게 쓰고 빛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말을 짓밟고 우리 말글살이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우리말이 있는데도 쓰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로 바꾸라고 알려준 어려운 일본 한자말이나 외국말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에 국어책임관이 있어도 제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국어기본법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나서서 잘못을 알려주면 미안해하면서 스스로 고쳐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못된 사람이라고 눈을 흘기거나 비웃습니다.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우리말이 더 망가지고 나라가 불행해질까 걱정이 됩니다.

 

이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앙부처기관 이름에 벤처라는 영어를 넣더니 얼마 전에 정책 명칭에 뉴딜이라는 영어를 넣어서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이 정책에 150조를 쓰겠다고 하니 국회도 무슨 뉴딜‘, 지방자치단체도 무슨 뉴딜‘, 기업도 무슨 뉴딜이라고 여기저기서 뉴딜이란 말이 코로나돌림병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어느 국회의원이 벤처란 말도 많이 쓰니 우리말이라고 하더니 이제 조금 있으면 국어학자가 뉴딜이란 말이 우리말이라고 할 거 같습니다. 정부가 우리말을 짓밟고 외국말을 섬기는 본보기입니다.

 

▲ 정부와 공공기관 알림글 들. 여기도 저기도 뉴딜. 뉴딜이란 말이 코로나돌림병처럼 번진다.     © 이대로

 

 

외국말 마구 쓰는 방송국들

 

방송은 우리말로 돈을 벌어먹는 공익 기관이며 기업입니다. 방송이 바른 말글살이를 하면 국민들도 따라서 바른 말글살이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도 따라서 잘못된 말글살이를 합니다. 방송은 정부나 국민이 잘못된 말글살이를 하면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앞장서서 우리말을 짓밟고 우리 말글살이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방송 제목은 말할 것이 없고 자막에 외국말을 섞어서 쓰지 않으면 말을 못하나 봅니다. 제발 잘못을 따지는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제 스스로 바로잡길 바라고 호소합니다.

 

▲ 조금 차이는 있으나 방송국들 거의 모두 방송이름에 외국말이 들어갔다     © 이대로


 한자 제호를 고집하는 신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들들

 

한글이 태어나고 574년이 지났습니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이고 우리겨레의 자랑거리입니다. 한글이 빛나면 우리나라와 겨레도 빛납니다. 한글이 빛나려면 한글을 즐겨 써야 합니다. 금강석도 갈고 닦지 않으면 빛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문이 한글을 우습게 여기고 한자를 섬기기 바쁩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75년이 지났는데도 100년 전 일본 강점기 때에 쓰던 한자 제호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창간 100돌이 되면 한글로 바꿔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신문 기사 제목이나 내용에 아직도 한자를 섞어서 쓰고 외국말을 써서 퍼트리고 있습니다. 대학 신문도 제호를 한자로 쓰는 곳이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들만 잘해도 한글을 빛날 겁니다.

 

▲ 우리나라 최고 신문과 일류대학신문이 제호를 한자로 쓰고 있다. 왜 그럴까?     © 이대로

 

외국말로 된 회사 이름과 상품 이름

 

거리에 한글간판이 사라지고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납니다. 회사이름도 상품이름도 외국말로 된 회사이름을 점점 더 늘어납니다. 옛날에는 개 이름이나 외국말로 지었는데 요즘엔 사람이름까지 외국말로 짓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 겨레를 말살하려고 강제로 일본식 창씨개명을 시켰는데 오늘날에는 우리 스스로 미국식 창씨개명을 하고 있습니다. 신라 때 중국식 이름 짓기와 중국 문화에 빠져서 오늘날까지 중국 문화 곁가지로 살았는데 이제 미국식 이름 짓기와 미국 문화 식민지가 되려나 봅니다.

 

▲     © 이대로

한국인공지능협회, '서울형 뉴딜 일자리 AI 학습 데이터 구축사업' 인턴십 본격 착수

IT NEWS원문l 입력 2020.09.24 20:59

 

한편, 이번 서울시의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사업' 참여 기업은 총 20개 기업으로 4S Mapper(대표 이승호), 고큐바테크놀로지(대표 박진영), 공팔리터(대표 최창우), 그레온(대표 김건), 나인와트(대표 김영록), 너드소프트(대표 한민우), 노타(대표 채명수), 레버티(대표 김태경), 메디치소프트(대표 김근희), 모빌테크(대표 김재승), 세미콘네트웍스(대표 홍경이), 스칼라웍스(대표 신용선), 스핀어웹(대표 이종현), 인텔로이드(대표 양태영), 인튜웍스(대표 마종범, 박영기), 인포보스(대표 손장혁, 박종선), 인피닉(대표 박준형, 노성운), 코드비전(대표 송응열), 탱커펀드(대표 임현서),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등이다.

[며칠 전 신문에 나온 서울시 뉴딜 일자리 학습 사업 참여 회사들 이름이 모두 영어였다]

 

 

어려운 한자말과 외국말을 마구 쓰는 학자와 전문가들


한의학 용어는 거의 한자말이고 한자를 그대로 씁니다. 서양 의약 용어는 영어가 많고 처방전에도 영어를 그대로 많이들 씁니다. 의약품 이름도 외국말이 많습니다. 정보통신 용어도 외국말이 많고 전문가들은 그 외국말을 그대로 많이 씁니다.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과 일본 말투가 그대로 쓰이고 있는 데다가 요즘엔 미국말이 우리말을 짓밟고 있습니다. 전문교육과 학문은 외국말로만 하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본 한자말이나 영어가 아니면 교육과 학문을 못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이 모두 학자와 전문가들이 우리말을 우습게 여기고 외국말을 마구 퍼트리기 때문입니다. 의학용어나 정보통신 용어들은 외국말을 그대로 쓰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 용어 사전이 따로 있어야 할 판입니다.

 

정보통신 용어에서 데이터베이스,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시스템,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갭 필러(Gap Filler), 슬라이드 쇼(Slide Show들이 있는데 한글로 썼어도 일반인에게는 무슨 말인지 잘 모릅니다. “Mobile Host,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P(Application Services Providers), Bandwidth, DGPS, DRM, Digital Convergence, DVB”처럼 영문 머리글자만 쓴 용어는 마치 그들끼리만 통할 수 있는 암호와도 같습니다.

 

의학용어에도 Pt, Dx, Fx, Op, OR, ECG 들들 암호와 같은 외국말글을 많이 씁니다. 한의학용어도 한문이나 영문을 그대로 쓰는 일이 많아 우리말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깨어있는 학자들이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까지 만들었으나 다른 학자나 전문가들이 따라주지 않아서 이 문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말과 글은 다름 사람이 알아보기 쉬워야 그 기능을 다할 수 있습니다. 학문도 외국말로 꼭 해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식과 정보는 쉬운 우리 말글로 주고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리는 후진국이 아닙니다. 한글 덕에 온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고 국민 수준이 높아져서 선진국 대열에 올랐습니다. 이제 우리 말글로 소통하고, 쉬운 우리 말글살이를 하여 한글 겨레의 자긍심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대자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