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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끼리 싸우지 말고 하나로 뭉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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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대로
기사입력 2019-10-11

올 10월 9일 한글날에 서울시 주최, 한국어인공지능학회(회장 리대로) 주관으로 “세종대왕 납시오”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 주시경 마당에서 “세종청소년백일장” 글쓰기대회를 했고, 정보통신기술자들이 정보화진흥원 강당에서 ‘한글 끝판 한마당(한글 해커톤)’대회를 하고, 서울시청에서 하늘나라 계신 세종대왕(아바타)이 납시어 후손들에게 “온 겨레와 한 마음으로 뭉쳐서 빨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듣고, 한글단체와 시민들은 “한글이 빛나면 한겨레가 빛난다.”면서 “일본 한자말을 버리고 한글로 이름도 짓고 새 낱말을 만들어 한글을 빛내자”는 한글독립선언을 했다.

 

▲ 573돌 한글날에 인공지능세종대왕(아바타)이 서울시청에 납시어 후손들에게 말씀을 했다.     © 리대로

 

[573돌 한글날 세종대왕이 납시어 하신 말씀]

 

  오늘날 우리 겨레가 남북으로 갈려서 싸우는데다가 요즘 일본이 이 땅을 넘보는 것을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후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니 반갑고,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서울시장이 고맙다.


  사랑하는 후손들아! 왜구들은 고려 때에도 남해안과 서해안 몇 백리까지 들어와 노략질을 하고 우리 백성들을 괴롭혔다. 그래서 내가 조선의 왕이 되어 가장 먼저 한 일이 왜구들 거점인 대마도를 정복하고 다시 이 땅을 넘보지 못하게 한 일이다. 그리고 경제와 과학을 발전시키고 자주 문화를 꽃피워 힘센 나라를 만들 최신 연모요, 천하제일 문자인 한글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한글을 제대로 이용하고 빛내지 않고 중국 한문만 숭상하다가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우리 백성들이 왜구들에게 무참하게 짓밟혔고, 1910년에는 그들에게 나라까지 빼앗기는 것을 보고서 슬프고 가슴 아팠도다. 거기다가 요즘 한겨레가 좌우로 나뉘어 싸우는데다가 일본이 또 이 땅을 넘보니 속이 터질 것처럼 답답했다.


  다행히 내가 이 세상을 떠난 지 569년 만에 오늘 이렇게 만났으니 몇 가지 부탁하겠다. 꼭 귀담아 듣고 실천해라.

 

  먼저 한글을 잘 이용하고 빛내라. 내가 우리 글자를 만든 것은 우리 말글로 백성들을 똑똑하게 만들어 빨리 지식수준을 높이고 그 바탕에서 힘세고 잘 사는 자주 국가를 이루어 외세에 시달리지 않고 어깨를 펴고 살자는 뜻이었다.


  이 한글은 세계 문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가장 훌륭한 연모요 무기다. 그런데 이 한글을 500여 년 동안 쓰지 않다가 이제 한글로 우리말을 적는 세상은 되었으나 아직 이 한글이 가지고 있는 많은 능력이 잠자고 있다.


  이 한글을 잘 이용해 한글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두 살릴 때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같은 나라들이 우리를 넘보지 못할 것이다.

 

  다음은 과학 기술 발전에 힘을 써라. 요즘 일본에 과학 기술력이 떨어져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가 마음먹고 행하기 따라서 일본을 바로 뛰어넘을 수 있다.


  내가 임금일 때에 과학기술 연구와 발전에 많은 힘을 쏟아 동양에서 중국과 일본보다 훨씬 높은 과학 기술을 펼치었단다. 우리는 그런 역사와 저력이 있는 겨레다.


  그리고 자주 국방, 자주 교육, 자주문화 창조에 힘쓰고 한겨레가 좌우로 나뉘어 싸우지 말고 빨리 남북이 하나가 되어라. 이 모두 과학글자인 한글을 잘 이용하고 빛내면 저절로 이루어 질 것이다.
  사랑하는 후손들아!  내가 임금일 때는 오늘날보다 더 외세에 시달리고 어려웠다. 기죽지 말고 차분하게 대책을 세우고 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 한 몸으로 똘똘 뭉쳐서 힘차게 나가라!


  그럼 아무도 우릴 넘보지 못할 것이고 모든 경쟁과 싸움에서 이길 것이다. 사랑하는 후손들아! 다음에 또 만나 다 못한 이야기를 나누자! 아리아리 잘잘!

 

▲ 한글문화단체 대표들이 ‘한글독립선언’을 하고 “한글, 세종대왕, 한겨레만세”를 외쳤다.     © 리대로

      
                     [한글독립 선언문]  한글을 빛내어 우리나라와 겨레를 빛내자!


  우리 겨레는 지난 2000여 년 전부터 우리 글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중국 한자를 빌려서 쓰다가 573년 전에 세종대왕이 우리 글자인 한글을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한글이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인데도 500여 년 동안 살려 쓰고 빛내지 못해 우리 자주문화가 꽃피지 못했다. 그래서 중국 문화 속에 살다가 마침내 1910년에는 이웃 일본에 나라까지 빼앗긴다.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일찍이 삼국시대에는 우리가 일본에 한자문화를 전해주었고 일본보다 더 좋은 문화 창조 연모인 한글을 가지고도 이 한글을 잘 이용하지 않다가 그런 아픔을 겪었다. 다행히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되면서부터 이 한글을 살리고 쓰기 시작해서 마침내 글을 읽지 못하는 국민이 없는 나라가 되었고 국민 지식수준이 높아졌다.


   아~ !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간신히 한자로부터 한글이 해방되고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세상이 다 되었으며, 그 바탕에서 민주주의와 경제가 빨리 발전해서 외국인들이 한강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우리를 칭찬하는데 우리 말글보다 미국 말글을 더 섬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일어나던 나라의 기운이 약해지고 선진국 문턱에서 주춤거리고 있으니 답답하도다.


  우리 한글은 과학에 바탕을 두고 태어난 글자로서 오늘날 과학시대에 딱 맞고, 백성을 위해 만든 글자로서 민주시대에 알맞고, 배우고 쓰기 쉬운 경제글자이며, 자연과 철학에 바탕을 두고 태어난 고급 문화글자다. 그리고 세계 으뜸가는 글자이기에 우리 겨레가 슬기롭고 빼어난 머리를 가진 겨레임을 자랑할 수 있는 보물이고 우리 자긍심이며 자존심이다.


  그래서 이 한글을 잘 이용할 때에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고, 자주문화가 꽃피고 자신감이 일어 인류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이 한글이 가지고 있는 힘은 반도 나타나지 못했고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이 남았는데 미국말을 우리말보다 더 섬기고 있도다.  
   이것은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하는 잘못된 일이기에 한글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573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독립선언을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다짐하고 그 뜻을 밝힌다.

 

1. 일본 한자말을 버리고 토박이말을 살려서 쓰자.
1. 우리 말글로 이름도 짓고 새 낱말을 만들자.
1. 우리 말글로 좋은 글을 많이 쓰고 널리 펴자.
1. 미국말을 우리말보다 더 섬기기 그만하자.
1.  한글 꽃을 활짝 피워서 온 누리를 밝히자.

 

                573돌 한글날 서울시청 경축식에서

         한글을 사랑하는 모임과 시민들


그리고 이날 시청에서 세종대왕을 대신하여 한국어인공지능학회 리대로 회장이 한글을 남달리 사랑하고 한글을 지키고 빛내려고 애쓴 “도이칠란트 한글사랑모임 서범석 대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고영회 공동대표, 한글멋글씨연구소 강병인 소장, 한국땅이름학회 배우리 전 회장, 한국어정보학회 진용옥 전 회장”에게 ‘세종한글문화상’을 주었다. 또한 글쓰기대회 수상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홍성룡시원이 의장을 대신해서 주고, 한글긑판한마당에서 수상자들에게 리대로 대표가 상금과 함께 상장을 주었다.

 

▲ 573돌 한글날 서울시청 강당에서 한 “세종대왕 납시오”에서 세종한글문화상을 받은 사람들. 왼쪽부터 서범석, 진용옥, 배우리, 세종대왕으로 분     ©리대로

 

▲ 한글큰판한마당(해커톤)대회 수상자들에게 한국어인공진능학회장이 상금과 상장을 주었다.     © 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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