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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의 일필휘지 선화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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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19-07-11

▲ 전시작품     © 김철관


새 한 마리만 그려 넣으면 남은 여백 모두가 하늘이어라.”

 

 

먹의 묵직함과 숨을 참아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그려낸 선화(禪畵)의 대담하고 간결한 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여백작품 전시가 시작됐다.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선화·캘리그라피 전시인 여백초대전 오프닝 기념식이 10일 오후 530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이외수 작가는 어느새 2019년 한해의 절반을 보내고 새로운 절반을 알리는 7월이 시작됐다작품을 관람한 많은 분들이 2019년 남은 절반의 시간을 더욱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전시 오프닝 기념식에는 이 작가와 오랜 절친인 가수 조덕배 씨가 자신의 히트곡인 꿈에등을 불렀고, 가수 박일남 씨도 자신의 히트곡 갈대의 순정등 축하 공연을 했다. 또한 색소폰, 기타리스트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 전시작품     © 김철관

 

이날 김학민 인사아트프라자 관장, 법현 스님, 차은선 남예종 대표와 백승렬 <인권신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헌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백승렬 월간<인권신문> 대표 등도 축하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남산도 식후경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분이 즉석에서 이 작가의 그림 여섯 장을 사 눈길을 끌었다.

 

전시를 관람한 허필연 시인은 " 작가의 캘리 작품은 너무 맑고 희망적이었다""선화 작품은 뭔가 깨달음을 느끼게 해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작가의 선화 전시작품은 먹을 한번 찍어 한 호흡에 완성한 그림들이다. 나무젓가락이나 성냥개비 등을 이용한 캘리그라피 작품은 특유의 찰나의 시간에 표현한 대담하고 절제된 필치로 조형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작가의 여백전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2층 전관에서 열리고,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같은 장소 B관에서 열린다.

 

▲ 전시작품     © 김철관

 

한편 이외수 작가는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서 단편 <견습어린이들>로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5<세대>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중앙문단에 입성했다. 이후 대담집, 에세이, 장편소설, 캘리북, 음악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 그림 작품전을 열었다. 문학부문 위대한 한국인 대상, 인권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기행과 파격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약 40만 명의 고정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그림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먹을 한 번 만 찍어 한 호흡에 완성하는 선화를 창시, 5번의 초대전을 열었다.

 

 

연잎이 비 내리고를 비롯해 약 50여곡의 미디곡을 창작하기도 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나무젓가락과 성냥개비 등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원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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