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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文아닌 다른 대통령이었다면 한반도 상황 매우 달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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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경
기사입력 2019-02-28

 


文을 'Moon Miracle', 'Mr. Impossible'로도 표현

내셔널 인터레스트 홈피 캡처
 
"만약 청와대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다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은 지금과 매우 달랐을 것이다. 문 미라클(Moon Miracle)은 진짜다." 

미국 안보매체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26일(현지시간) '문 미라클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었나(How the “Moon Miracle” Made the Second Trump-Kim Summit a Reality)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은 동북아 평화 구축에 대한 공로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재자(peacemaker)로서 문 대통령의 역할이 없었다면 북미관계가 지금처럼 개선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한국정부 고위관료의 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자신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명예와 명성을 얻고 노벨상을 받는 것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가 원하는 건 한반도 종전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을 '미스터 임파서블'(Mr. Impossible)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최근 동북아 상황은 2017년말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북한은 1년 넘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지 않았고, 핵실험도 안 했다.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평양과 워싱턴의 한가운데 있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은자의 왕국(Hermit Kingdom)과 다른 관계를 맺을 일생일대 기회가 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두를 친밀한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튼 남북대화의 물꼬는 두 정상이 비무장지대에서 악수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무산될 뻔한 1차 북미정상회담을 열리게 했고 덕분에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대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문 대통령은 수십 년간 지속된 북미 적대관계 종식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북한 비핵화 이상의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남북경협에서 나아가 북한이 미국과 EU, 일본, 그외 다른 나라와 비즈니스를 하는 변화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을 긍정적 의미의 민족주의자로 평가하며 "그는 외부 세력의 개입없이 자국민의 힘으로 남북분열 국면을 타개해나가길 바란다. 아울러 청와대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다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은 지금과 매우 달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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