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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상 특별상에 故 노회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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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18-11-25

▲ 민주언론상 본상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     ©


전국언론노조가 시상하는 제28회 민주언론상 본상에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전국언론노동조합 30주년 기념식 및 제28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상 외에도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에 MBC경남 ‘소수의견’과 경향신문 ‘제5공화국 전사’이 공동 수상을 했고, 사진영상 특별상에 한겨레신문 ‘화상 산재 이주노동자’와 경향신문 ‘비전향장기수 19인 초상’이 공동수상을 했다. 특히 활동부문 특별상에 故 노회찬 국회의원과 JIBS ‘4.3 70주년 릴레이 캠페인’이 공동수상을 했다.

본상을 받은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는 ‘에버랜드 수상한 공시지가와 삼성합병’, ‘삼성과 국세청, 흔들린 조세정의’ 등의 특종 보도가 높이 평가됐다.

 

SBS 탐사보도부는 수상소감을 통해 “보도를 하면서 힘이 됐던 건 응원해주는 시청자와 국민들 그리고 용기를 낸 소수의 전문가들이었다”고 밝혔다.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을 받은 MBC경남 <소수의견> 전우석 PD는 수상소감을 통해 “약한 목소리를 더 많은 사람이 직접 들을 수 있게 하고자 노력했다”며 “분노와 절망의 시대, 이야기에 대한 해석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대신 이야기의 존재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자 했다, 아직 전해야 할 목소리가 많음을 알고 있다, 어디에서라도 더 낮은 자세로 듣고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에 고 노회찬 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부인김지선 씨와 동생 노회건 씨가 대신 받았다.     ©

특히 눈길을 끈 것은 故 노회찬 의원이 활동부문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故 노회찬 의원은 노동인권존중을 통한 합리적 노사관계를 실천했고,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언론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언론노조 활동을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했다.

 

시상식에는 동생 노회건 씨와 부인 김지선 씨가 참석했다. 동생인 노회건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고 정론직필에 힘쓰신 과거와 현재의 언론노동자 여러분들이 故 노회찬 의원을 키우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저 하늘에 있는 고인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보도부문 특별상, 사진영상부문 특별상, 활동부문 특별상 등 공동수상자들도 무대로 나와 수상소감을 밝혔다.

 

민주언론상은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 제28회 민주언론상은 이창현 국민대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심사위원으로 강성남 언론노조 전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한대광 경향신문지부장, 전대식 부산일보지부장, 함철 KBS기자, 유병호 TJB대전방송지부장 등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접수된 18편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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