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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남북하계올림픽, '박원순 시장'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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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18-11-07

▲ 아이들과 함께 평화 솟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

지난 남북정상회담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대동강 수질 좀 해결해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고, 박 시장이 한 토크에 출연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는 2032년 서울-평양 남북하계올림픽 합의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저녁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열린 평화의 길창립대회 평화의 길을 찾아서토크에 명진 스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토크에서 박 시장은 지난 번 대통령 특별사절단 일원으로 평양을 갔는데, 김정은 위원장에게 서울시장이라고 했더니, 난데없이 대동강 수질 좀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솔직 담백한 분이었다고 소개했다.

 

▲ 평화의 길 토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옆은 방송인 김미화 씨이다.     ©

 

이어 박 시장은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함께 하게 됐다. 그것이 제 아이디어였다, 정상회담 아젠다가 돼 실제 이뤄졌다, 그래서 오늘 처음 공개한 것이라며 남북 하계올림픽을 공동개최하게 되면 통일이 절반이상 돼 있을 것이다. 아니 2032년 정도 되면 통일이 돼야 되지 않나요라고 피력했다.

 

그는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해 중앙정부는 큰 틀에서 일을 해야 하고, 나중에 떼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만들려면 그것은 지방정부와 민간이 해야 한다중앙, 지방, 민간 등 삼두마차가 잘 돌아가야 하겠지만 그것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힘은 결국 민간단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명진 스님은 핵실험은 세계강대국들이 다 했다, 북한만의 비핵화가 아니라 핵을 가지고 있는 모든 나라, 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미국이 다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기필코 평화를 이루어 분단을 극복하겠다고 했다, 꼭도 아니고 기필코 라고 했다대통령이 평화와 분단 문제에 자기의 삶을 다 던졌다고 생각한다, 분단과 평화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남과 북이 하나 돼 함께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 '평화의 길' 토크쇼에 출연한 박원순 시장-명진 스님-문정인 특보가 웃고 있다.     ©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북한에 대해 죄와 벌이라고 하는 그 프레임 하나로만 접근하다보면 불신과 대립, 갈등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북한을 이해하고 칭찬해주면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평화의 길을 통해 내년 정도 평양으로 다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토크가 끝나고 박원순 시장, 명진 스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평화기원 솟대 퍼포먼스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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