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로구 항동 주민들 "민자 고속도로 고시 철회하라"

가 -가 +

김철관
기사입력 2018-10-14

▲ 결의대회     ©

 

서울시 구로구 항동 주민들이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무너질 위기에 있다면서 “광명-서울 고속도로 고시를 철회하라”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현안 대책위원회 소속 1000여명 주민들은 13일 오후 5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광명-서울 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반대’을 외쳤다.

 

이들은 “공공사업을 빙자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야 말로 반드시 청산돼야 할 적폐 중의 적폐”라며 “민간 자본가들의 돈벌이에 서민들의 주택을,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초중등학교를 제물로 삼아 갖다 바치는 일은 사람이 먼저라고 말하는 정부, 세월호의 민의에 힘입어 세워진 정부가 할 짓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국토부가 착수계를 연기시키도록 총력투쟁 할 것 ▲주민의 안전에 무관심한 정치인들을 심판할 것 ▲주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방적 도로건설 관행의 적폐청산을 위해 투쟁 할 것 ▲광명-서울민자도로 사업의 철회를 위해 연대해 투쟁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들 주민들은 집회가 끝나고 청와대에서 광화문 동화면세점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31일부터 공사 착수를 허락할 예정이고, 주민들은 착수계 저지와 민자 고속도로 고시철회를 위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대자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