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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촛불이어 일터혁명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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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18-01-12

▲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보건의료노조 집행부 이·취임식 격려사를 통해 “촛불혁명에 이어 일터혁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11일 오후 4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7·8대 집행부 이·취임식에 격려사를 했다.

 

그는 “촛불혁명에 이어 일터혁명을 해야 한다”며 “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씩 미지근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소름끼치게 다가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이 충원돼야 하고, 근로조건이 확 바뀌어야 한다”며 “지난 시기 보건의료 현장을 이윤추구의 현장으로 만들었던 그 사람들은 손해를 봐도 마땅하다는 혁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이라는 말이 아직 낯설기만 하다”며 “오랜 기간 동안 철도노동자로 있다가 동지들 앞에 서니 그렇고, 곧 익숙해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와 의료에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함께 했던 유지현 위원장을 뵈면서 그리고 80만 민주노총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 나순자 위원장의 새로운 등장을 보면서 모든 노동자들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저는 사실 이·취임식을 못할 것 같다, 취임을 하는데 이임을 하실 분이 아직도 감옥 속에 있어, 그 분이 오시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이·취임식을 못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마음 한 곳에 있고, 이 추울 때 감옥에 있는 한상균 위원장님과 또한 동지들의 격려와 우직한 마음을 함께 담아 위원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특히 한상균의 이름으로 동지들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 동지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 현장에서 돈보다 생명이라는 그것을 움켜쥐면서 그 현장 속에서 오늘도 고생하고 있는 우리 노동자들이 새로운 운영주체로서 우뚝 서는 것이 혁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혁명을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보건의료조합원들이 환자의 병을 잘 고쳐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사회의 가장 아픈 병이 있다, 산별노조를 무기로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가장 아픈 병을 동지들이 반드시 고쳐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개표한 민주노총 9기 임원선거에서 김명환 위원장·김경자 수석부위원장·백석근 사무총장 후보조가 66%의 득표율로 이호동 위원장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 보건의료노조 집행부 이취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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