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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어린이 성추행'누명 3년 만에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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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기사입력 2005-06-15


아동성추행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던 마이클 잭슨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 샌터바버라 카운티 법원의 배심원 12명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성년자 성추행, 강제 음주 혐의 등 모두 10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평결했다.
 
배심원들은 지난 14주에 걸쳐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 채 검토한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후 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을 주목시킨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제판은 무죄로 판결됐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3년 2월과 3월, 자신의 저택인 네버랜드 랜치에서 10대 소년을 성추행하고, 술을 먹인 혐의 등으로 10가지 항목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마이클 잭슨은  만일 10가지의 기소내용이 모두 인정될 경우 18년 이상 수감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미국 주요방송사들은 판결이 내려지기 3시간 전부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법원 상황을 생중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배심원단이 무죄를 내린다고 평결하자 마이클 잭슨의 가족들과 법원 밖에서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마이클 잭슨은 무죄 판결을 받은 후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법원 밖으로 나와 팬들의 환호에 답한 후 재판정을 떠나 자택인 네버랜드 랜치로 돌아갔다.
 
이날 마이클 잭슨은 법적으로는 무죄판결을 얻었지만, 막대한 소송비용 때문에 재정의 파탄으로 팝의 제왕으로서의 이미지 실추라는 커다란 짐을 안게 됐다.
 
그동안 마이클잭슨 재판에 대해 피해를 주장하는 소년가족이 금전을 노리고 벌인 '자작극'이라는 비판과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도 무죄로 평결이 난 'O.J 심슨사건' 같은 금권재판이라는 지적이 공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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