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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노조, 법적보호 미흡 노동자 위해1100만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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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4-01-31

▲ 서울시청노조-한국노동공제회 기부금 전달식  ©

서울시청노조가 미조직 노동자들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한국노동공제회에 조합원 성금 11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특별시시청노동조합(서울시청노조, 위원장 이대옥)은 31일 서울 성동구 노조 대회의실에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 김동만)에, 취약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권익향상을 위한 기부금 1174만원을 전달을 했다. 기부금은 서울시청노조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이다.

 

이날 서울시청노조는 “법적·제도적 보호가 미흡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고충 해결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노동공제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대옥 서울시청노조 위원장은 "기존의 노동법규와 사회제도로는 미조직노동자와 취약계층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할뿐더러, 개별화되고 불안정한 수많은 노동이 생겨나면서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라며 “사각지대를 비롯한 다양한 노동 형태의 츌현에 따른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동조합의 기부활동 등 적극적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서울시청노조 동지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동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지들의 연대가 약자와의 동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환경공무관 같은 필수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켜준 건 청소, 의료, 돌봄 같은 필수노동자들이었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유지하는 필수노동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청노조는 지난 62년 설립해 60여 년간 환경노동자의 권익과 기부, 봉사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 왔다. 노조는 1982년부터 60여 곳에 총 6억 1천 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위해 실천해 왔다.

 

한국노동공제회는 미조직,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공제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사업 수요 조사도 병행해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청노조는 지난 30일 조합회의실에서 62년차(2024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규약개정,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과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대회사를 한 이대옥 서울시청노조 위원장은 “함께 결의하고 실천하는 노동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렵지만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서울시청노조 62년차 정기대의원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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