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심상정 의원 "배진교, 심지 굳은 집념의 정치인"

가 -가 +

김철관
기사입력 2023-03-04

▲ 심상정 정의당의원  © 김철관


심상정 정의당의원이 배진교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배 의원을 두고 “심지가 굳은 집념있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별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자당 배진교 의원의 ’당신을 찾을게요, 정치가 말하지 않는 사람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그는 “지난 2006년 배진교 의원이 구청장에 처음 도전했을 때, 제가 지역 유세를 왔는데, 하얀 와이셔츠에 어깨 띠를 둘렀는데 세상에, 후보가 겸손하고 부침성 있고 얼마나 이쁜지 몰랐다”며 “배 의원이 저보다 아홉 살이 적지만, 23년 진보정당의 험한 능선을 함께 넘고 넘어온 기둥같은 동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기억으로는 2004년 도에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을 출마를 처음 한 후, 2020년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될 때까지 무려 선거에 여덟 번을 출마했다”며 “아마 2년에 한번 씩이다. 그 과정에서 집념을 갖는 도전을 통해 진보정당 최초로 수도권 구청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마디로 배진교 의원은 심지가 굳은 사람이다. 집념의 정치인이고, 20년 동안 한눈을 팔지 않고 한 길을 초지일관 걸어왔다”며 “장점도 많다, 굉장히 따뜻하다, 포용력이 있고 많은 분들과 언제 누구라도 소통할 수 있는 친화력을 갖춘, 아주 좋은 자질을 갖춘 그런 정치지도자의 재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배진교 의원의 정치에 첫 번째 순위는 남동구였다”며 “일편단심 배진교의 마음을, 남동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담아두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책을 열심히 뒤져 보니까, 맨 뒤에 그런 구절이 있었다”며 “‘정치가 부르지 않은 이름, 그 이름을 드러내고 상생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정의당의 최초의 숙제이고 최후의 과제’라고 그렇게 돼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배진교 의원이 20여 년 이상 진보정치의 일념으로 남동구민들에게 일편단심으로 정치를 해온 만큼, 남동구민 여러분께서 정말 굳건한 신임으로 배진교 의원을 껴안아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정의당은 내년 총선이 있는데, 재선 의원을 몇명 더 만드는가, 이것이 저의 당의 특례 기준이다, 배진교 의원이 우리 남동구 주민 여러분의 단단한 힘을 받아, 정의당 총선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 정의당 배진교 의원 출판기념식에서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 추혜선 전의원, 문영미 인천시당지역위원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철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naver band URL복사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대자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