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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문대성 논문과 김건희 논문 잣대 같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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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2-08-27

▲     © 민생경재연구소


“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는 특검하라, 한반도에 평화를”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가 27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문화제가 끝나고 곧바로 청계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으로 촛불행진을 이어갔다.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한 한 대학생은 “대통령과 측근들은 날이면 날마다 국민들이 싫어하는 것을 행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자신들의 죄는 밝히려고 하지 않는 것이 황당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을 한 한 시민은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을 집중 성토했다. 그는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은 남의 글을 도용한 표절”이라며 “관련해 경찰의 봐주기 수사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와 공정의 기준으로 제대로 된 국민검증을 통해 김건희씨의 논문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문대성씨 박사논문은 국민대가 취소를 시켰는데, 그 잣대가 이번 김건희씨 박사논문 잣대와 판정이 정반대다., 김건희 씨 논문의 부정을, 법률적으로도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특정 세력이 권력을 잡을 따마다, 우리 시민들의 삶과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았다"며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도 공정과 정의로 심사해야 할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공정을 상실한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대와 김건희씨, 더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부터 국민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불법적으로 사들인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문화제 진행을 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이번 주는 윤석열-김건희씨 모두를 경찰이 봐주기 수사 발표를 했기 때문에 오늘 집회에 국민의 관심과 연대의 응원이 더 큰 것 같다”며 “윤석열 퇴진이 곧 민생이고 평화고 국민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진보 유튜브 방송 <더탐사>와 <열린공감TV>의 경찰 압수수색에 대해 진보 유튜버 김성수 씨는 “<더탐사> 등 언론탄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언론이 살아있어야 제대로 된 감시를 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정부를 꾸짖어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땅의 언론은 죽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보려고 진보 유튜브를 통해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뚜드려 잡으려고 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진보 유튜버들을 대표해 그는 ‘국민이 명령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민이 명령한다, 김건희를 특검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 촛불문화제 진행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인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민으로 참여한 윤근혁 기자가 촛불행진을 하고 있다.     © 민생경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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