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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우분투정신, 우리 삶과 맞닿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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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20-11-24

▲ 우원식 의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한 포럼 출범식 축사를 통해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 것이 우분투 정신이라고 강조했다우분투는 너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의미의 아프리카 코사족의 언어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4)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빌딩 11층에서 열린 우분투포럼(대표 김현정출범식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우원식 의원은 우분투가 저랑 같은 우씨이다우씨 집안에 뭔가 또 하나가 나온다고 해서 이렇게 오니 기분이 좋다며 “‘내가 있어 너가 있고너가 있어 내가 있다는 이런 의미이니저와 가치가 딱 맞는 그런 포럼이 만들어져 너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분투재단은 사무금융노조가 오래전에 사회연대 깃발을 들고 우리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또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도 함께 해결해 가는 그런 일을 나서서 하자는 그런 취로 만들어 졌다며 우리사회가 많이 양극화 돼 있다. 0.1% 사람들이 10% 사람들하고의 평균 소득을 보면 천배 이상 차이가 나는 그런 사회가 우리사회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우리사회가 우분투와 딱 맞는 사회이다아프리카에서 1등을 하는 아이에게 초콜릿을 다 준다고 해도 서로 손을 잡고 간 것이다혼자 초콜릿을 받으면 뭐하나옆에 친구들이 슬퍼하는데그런 생각이 우분투 정신이듯우리나라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쓰기가 다 그런 정신이다코로나 마스크가 우분투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코로나가 유행해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데이렇게 우리가 방역이 잘 되는 이유는 정부의 노력도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나 때문이 아니고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쓴다이것이 바로 우분투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체 민주주의가 제대로 발달해 있고국민들의 마음속에 꽉 차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이다우분투 정신은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며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만큼은 그렇지 않다기업도 그렇고사회양극화의 심각성으로 보면 정말 이 문제를 모두가 풀어가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우분투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분투 정신을 더 크게 발전시켜 정치권 안에서도 그런 정신이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포럼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분투포럼이 우리사회 안에 횃불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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