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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 전혜숙 의원에게 '고민배달부'라고 말한 이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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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기사입력 2019-11-10

▲ 출한기념회 축사를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광진구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전 의원은 구민들에게는 행복배달부인데, 저에게는 고민배달부”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643번지 르블랑 웨딩홀에서 열린 전혜숙(서울 광진갑, 국회행정안전위원장) 국회의원의 <광진구 행복배달부> 출판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열렸다.

 

먼저 박 시장은 “전혜숙 의원은 광진 구민들에게는 행복배달부인데요, 저한테는 무슨 배달부인지아시냐”라고 말하며 “바로 전 의원은 저에게는 고민을 배달해 주신 분”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이런저런 요청을 얼마나 하시는지, 안되면 끝까지 집요하게 하시는 그런 고민배달부”라며 “이게 다 구민들을 위해, 구민들을 많이 사랑하니, 행복을 배달하기 위해서 저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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